[1번지 현장] 최고위원 출사표 던진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입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다음 달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어제부터 후보자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곧 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지게 될 텐데, 의원께서도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내셨습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뭡니까?
이번에 지도부가 되는 당대표와 최고위, 지난 지도부와 비교해봤을 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지난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76석이라는 국민들이 선택을 받았습니다. 현재 민주당이 민의를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십니까?
최근 민주당은 부동산 문제, 박원순 전 시장 사망 등 여러모로 위축된 상황입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현재 민주당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는 사망한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민간합동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는데요. 피해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여성단체들은 참여를 거부하고 있고 여성변호사협회 역시 서울시가 주관하지 않는 전제로 법률 전문가 추천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진상규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조사단 출범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변호사 출신으로서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차기 지도부가 정해지면 본격 논의될 문제이지만 부산과 서울 보궐선거 공천 문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당헌 당규대로 무공천 해야 한다, 무게감이 있는 보궐선거인 만큼 후보를 내야한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당내 일각에선 서울·부산시장 자리가 불미스러운 문제로 공석이 된 만큼 여성 후보를 내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1대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에 배정되셨습니다. 외교안보라인 교체로 23일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청문회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현재 야당은 이인영 후보자와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충분히 규명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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